삼성엔지니어링, ‘세계 최대’ 삼성바이오 송도4공장 시공

입력 2020-10-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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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로 조성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4공장을 짓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에디슨 4 프로젝트’ 공사 계약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인천 송도에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을 짓는 사업이다. 계약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2023년 12월 29일까지다. 계약금액은 7799억 원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월 인천 송도에 단일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제4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4공장 부분 양산 시기는 2022년 말로 전했다.

4공장은 총 전체면적 약 23만8000㎡(7만2000평)로 1·2·3공장 전체 연면적 24만㎡(7만3000평)에 육박한다.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1.5배에 달하는 규모로,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어진다.

4공장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4개 공장, 62만 리터(ℓ)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 중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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