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라파엘의집 (뉴시스)
여주의 한 중증장애인 요양 시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5일 여주시청에 따르면 이날 강천면에 위치한 여주 라파엘의 집에서 24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현재 라파엘의집 관련해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앞서 라파엘의 집은 지난 24일 입소자 1명(여주시 16번 환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입소자 및 관련자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고 24명이 확진 판명을 받았다.
또한 16번 환자와 접촉한 동두천 거주자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라파엘의 집 관련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이중 입소자 20명, 직원 4명, 외부강사 1명, 접촉자 1명이다.
라파엘의 집은 5개 동으로 이루어졌으며 입소자는 129명, 직원은 89명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함께 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다.
한편 여주시 누적 확진자는 40명으로 25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15명이 격리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