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제공)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이 응웬짜이대, 한베산업기술대에 이어 세 번째 베트남 대학에 스마트 한국어 솔루션을 공급한다.
비상교육은 베트남 하노이 북부에 위치한 도시건설전문대학교에서 한국어 스마트러닝 강의실 개소식을 갖고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상교육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협력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으로 성사됐으며, 비상교육이 사업 책임을 맡고 있다.
비상교육은 도시건설전문대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센터에 스마트 한국어 솔루션 '클라스(KLASS)' 프로그램과 교수법, 전자칠판과 태블릿 PC 등 디지털 수업에 필요한 시스템을 지원했다.
클라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대면 수업이 어려울 경우 화상 솔루션을 이용해 원격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중단 없는 한국어 수업이 가능하다.
윤태인 비상교육 베트남 법인장은 “한국 기업의 활발한 진출과 K팝 등 한류 콘텐츠 여파로 베트남에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베트남인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배워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상교육은 3개 대학을 포함해 코이카와 함께 베트남에 총 24개 스마트 한국어 강의실을 구축하고, 한국어 통·번역이 가능한 고급 인력과 산업 현장에서 한국어가 가능한 생산직 인력 양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