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 서울 광진구 '자양우성 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입력 2020-10-26 10:13

박종화 기자 p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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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2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우성 1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그림은 리모델링 단지 투시도. (자료 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2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우성 1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이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샵 갤러리'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자양우성 1차 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원 380명 가운데 355명에게 지지를 받았다.

자양우성 1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1988년 지어진 아파트를 수평ㆍ별동 증축(기존 아파트에 새 아파트를 옆으로 덧대 짓는 공법)하는 프로젝트다. 리모델링을 마치면 현재 656가구인 자양우성 1차 아파트 규모는 754가구로 늘어난다. 2027년 중순 입주를 시작하는 게 목표다. 늘어나는 98가구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자양우성 1차 아파트 리모델링 단지에 '더샵 엘리티아'란 새 이름을 붙였다. 지하 주차장을 확충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대신 지상은 산책로와 광장 등을 조성하겠다는 게 이번 수주전에서 내놓은 포스코건설 공약이다.

자양우성 1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로 올해 리모델링 분야 포스코건설 수주고는 15개 단지, 2조6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포스코건설은 도시정비 분야에서도 부산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부산 남구 대연8구역 재개발을 포함해 총 2조 원가량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 측은 “더샵 스타시티에 이은 광진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합원님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