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 소식에 급등한 삼성그룹주 일부 종목이 27일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2.12% 내린 11만5500원에 마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물산 지분 17.3%를 기반으로 삼성생명과 삼성전자를 지배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삼성물산의 가치가 오른다는 전망에 전날 주가가 13.46% 급등했다.
전날 상한가로 마감한 우선주 삼성물산우B는 6.07%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찬가지로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호텔신라우는 5.26% 하락 마감했다.
또 삼성전자(-0.99%), 호텔신라(-1.44%), 삼성화재(-1.03%), 삼성SDS(-0.55%), 삼성증권(-2.11%) 등이 내렸다.
반면 삼성생명(1.37%), 삼성바이오로직스(0.79%), 삼성전기(1.08%), 삼성SDI(2.99%) 등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