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CI. (사진제공=넥슨)
넥슨은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인해 증가한 결제 도용 범죄에 대해 강화된 보안시스템과 정책으로 맞서겠다고 28일 밝혔다.
결제 도용 방지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곳은 넥슨의 인텔리전스랩스다.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넥슨 인텔리전스랩스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RM(Risk Management) 룰 강화, 자체 개발 보안 솔루션 ‘플랫폼실드’를 통한 방어, 24시간 자동화 모니터링 등 고도화된 온라인 범죄 탐지 기술을 개발해 넥슨 온라인게임에 적용하고 있다.
넥슨은 강화된 보안시스템 도입 후 이전 대비 월평균 피해 건수 93%, 피해 금액 96% 감소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현재 준비 중인 추가 보안 기능 탑재를 통해 결제 도용 범죄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배준영 넥슨 라이브플랫폼 실장은 “비대면 활동으로 온라인 범죄 건수가 더욱 많아지는 가운데 강화된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보다 안전한 게임플레이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불법 행위 탐지 시스템 개발에 지속해서 리소스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