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 새주인에 ‘브이아이금융투자’

입력 2020-10-30 08:55

박은평 기자 pep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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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금융투자가 JT저축은행의 새 주인으로 결정됐다.

J트러스트 그룹은 한국 내 계열사인 JT저축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이아이금융투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J트러스트 그룹은 지난 29일 J트러스트 그룹 이사회에서 브이아이금융투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승인하고, 상호간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J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원매자 측과 개별 협상을 계속해왔으며, J트러스트 그룹 이사회에서 가격요인 외에도 고용승계를 통한 직원 고용 안정화, 지속 성장을 위한 장기 투자 의지, 인수 후 사업 시너지 효과 등 비 가격적 요소까지 고려해 최종 브이아이금융투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브이아이금융투자는 JT저축은행 인수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해 매각 초기부터 적극적인 매입 의사를 밝혀왔다.

향후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JT저축은행의 매각 절차는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