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가수 비와 박진영이 듀오로 호흡을 맞춘다.
30일 비의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는 "비가 박진영과 듀오를 준비 중"이라며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소속사는 비의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하며 역대급 아티스트와 듀오를 결성해 돌아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와 함께 할 주인공의 정체는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모두가 인정하는 뛰어난 댄스 실력의 소유자"라고 밝혔다.
더불어 소속사는 "음악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댄스 실력자들의 만남인 만큼 '댄스의 끝'이라는 표현이 떠오를 정도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최고의 무대로 회자하고 있는 '레이니즘'(Rainism), 그 이상의 무대 퍼포먼스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라고 자신했다.
박진영은 과거 비를 발굴해 스타의 반열에 올린 인물이다.
비의 데뷔곡 '나쁜남자'는 당시 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인 박진영과 방시혁이 협업한 곡이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8월, 원더걸스 출신 솔로 가수 선미와 콜라보한 곡 'When We Disco'(왠 위 디스코)를 발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