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0일 열린 3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전장 부문 흑자전환 시점을 묻는 질문에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적자 개선이 지연되고 있지만, 3분기부터 시장 회복에 따라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신규 수주를 준비해온 프로젝트가 있어 시장 성장 대비 20% 고성장했다"라며 "2021년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 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략 기조의 경우 지난해 말 정비 완료한 포트폴리오 기반"이라며 "전기차 부문은 모터 경쟁력 바탕으로 선진 업체와 협업 모색 중이고, IVI 부문에선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