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로 예정된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CU가 스타 강사들과 함께 수험생들을 응원한다.
1일 CU에 따르면 수능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던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학원가가 밀집한 서울시 대치동, 목동, 중계동 일대 점포의 가공유, 초콜릿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각각 21.4%, 26.9% 신장했다.
회사 측은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그동안 미뤘던 수능 대비 특강반의 개강이 잇따르면서 학생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간식 매출이 크게 뛴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능이 가까워지면서 학구열이 높아짐에 따라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냉장커피, 에너지음료 매출도 같은 기간 동안 각각 19.1%, 17.9% 신장했다.
이와 같은 추세에 맞춰 CU는 1일부터 수능을 겨냥한 응원해유 가공유 3종(커피, 초코, 딸기/ 각 1800원)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응원해유 가공유는 CU가 온라인 교육 업체 메가스터디교육가 함께 기획한 수능 응원 상품이다. 가공유는 CU 음료 카테고리 중 10대 고객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이다.
해당 상품들의 패키지 앞면에는 맛 별로 메가스터디 스타 강사인 현우진(커피맛), 김동욱(딸기맛), 조정식(초코맛) 강사의 프로필 사진과 각 강사가 담당하는 과목의 모의고사 문제가 디자인됐다.
‘원하는 대로 성적 일취월장’, ‘원하는 대로 다 믿어봐’, ‘원하는 대로 이루어드릴’ 등 대표 강의명에서 따온 응원 문구를 삽입했다.
패키지 뒷면에는 공백란을 마련해 받는 사람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직접 적어 선물처럼 주고 받을 수 있게 꾸몄다.
편의점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바나나맛 우유를 생산하고 있는 빙그레가 해당 상품들의 제조를 맡아 맛과 품질도 손색없다.
CU와 메가스터디, 빙그레는 응원해유 가공유 출시에 맞춰 15일까지 자체 제작한 ‘응원해유 키트(kit)’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원해유 키트는 2021년 1학기 한정판 플래너와 메가스터디 강사의 이니셜과 응원문구가 각인된 DIY 모나미 볼펜선물세트, 3만원 상당의 2022년 메가스터디 수강 할인권으로 구성됐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응원해유 가공유를 구매한 뒤 응원의 메시지를 적은 인증샷을 개인 SNS에 해시태그 (#)응원해유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이연주MD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험생들이 끝까지 힘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CU도 2021년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작은 웃음을 선물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