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당선작 국민투표

입력 2020-11-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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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설계공모 당선작 국민투표 홈페이지 화면.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에서 당선된 작품을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우수 디자인을 선정하는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9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 3회 설계공모에는 16개 지구에 총 56개 작품이 출품됐다. 기술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구별 우수작품이 선정된다.

국민투표에서 선호도가 높은 작품은 별도의 상장을 수여하고 전시공간을 마련해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공공주택 설계 모델로도 적극 활용한다.

선호도 조사는 KTX 역사 등에 작품을 전시하고 온라인 투표로 진행한다. 작품과 함께 원작자의 설명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동일인이 한 작품에 중복으로 투표하는 것은 제한된다.

투표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공모대전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작품 이미지와 설명을 참고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정하면 된다.

참여자 중에서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모대전 전용 홈페이지(공지사항-당선작 대국민선호도조사)에 게시된 안내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은 보편적 주거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살기 좋은 평생주택을 만드는 시작점”이라며 국민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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