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가 박지선을 애도했다. (출처=펭수SNS)
EBS 인기 캐릭터 펭수가 사망한 박지선(36)에 애도를 표했다.
2일 오후 펭수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펭수와 박지선이 함께한 사진이 게재됐다. 특별한 멘트는 남기지 않았지만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박지선을 애도한 것으로 보인다.
펭수와 박지선은 생전 남다른 인연을 꾸려왔다. 박지선이 여러 방송을 통해 펭수의 열혈 팬이라고 밝히면서 펭수의 유튜브 영상에도 등장하는 등 교류해왔다.
특히 박지선은 ‘나 혼자 산다’ 박정민 편에 출연해 펭수 덕후라는 박정민과 펭수 굿즈를 교환하는 등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며 펭수는 과거 유튜브 영상을 함께 촬영하며 찍은 사진으로 애도를 표했다. 많은 팬들은 “언니가 좋은 곳에 갈 수 있도록 펭수도 기도해달라”, “펭수도 힘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댓글로 애도에 동참했다.
한편 박지선은 이날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모친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내용은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다. 빈소는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