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오지호, 시크한 아내 은보아에 넉다운…“솔직히 이상형 아냐”

입력 2020-11-0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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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오지호-은보아 부부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배우 오지호가 아내 은보아의 솔직 고백에 당황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7년 차 오지호-은보아 부부가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오지호는 “저희 아내는 대장부 성격이 있다. 기가 세고 책임감이 강하고 믿음직스러운 아내이면서 사랑스럽기도 하다”라며 “지인 소개로 만났는데 처음 만난 순간 연애부터 결혼까지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은보아는 “그냥 연예인이구나 했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도 생각이 안 난다. 없는 것 같다”라며 “솔직히 얼굴도 내 이상형이 아니다”라고 말해 오지호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날 방송에는 부부의 러브하우스가 공개되기도 했다. 넓은 거실과 안방, 놀이방은 두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고 믿기 힘들만큼 깔끔해 놀라움을 안겼다. 동시에 구석에 처박힌 부부의 웨딩사진이 발견돼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오지호는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다. 아내 은보아는 3살 연하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4년 2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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