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실적 개선의 핵심 지표인 중국, 유럽, 북미 등 주요 지역 교체용타이어(RE)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247억 원으로 컨센서스를(1503억 원) 상회했다"며 "평년 수준의 내수 판매와 글로벌 완성차 수요 회복 지연에도, 중국과 유럽, 미국 내 전략 브랜드 공급 확대와 판매 채널의 효율적 활용 등을 통한 RE 판매 호조세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수년간 공을 들여온 유통망 채널 확장과 전략 브랜드 공급 등을 통해 전 제품군에서 경쟁사 대비 판매 호조세를 보이며, 시장 점유율 상승을 달성한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