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22명 증가…재활전문병원 종사가 선제검사 실시

입력 2020-11-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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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접수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늘었다. 서울시는 10개 재활전문병원과 재활치료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할 예정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6103명으로 집계됐다. 480명이 격리 중이고 5545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22명은 집단감염 13명,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6명, 해외유입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남구 헬스장 관련 4명, 서울음악교습 관련 3명,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2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1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1명, 용인시 동문골프모임 관련 1명, 구로구 가족(부천 무용학원) 관련 1명이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재활전문병원 및 재활치료 의료기관 10개소의 종사자와 이용자 2652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할 예정이다. 최근 다른 시도 재활병원 등 감염사례가 발생하여 선제적으로 재활전문병원 및 재활치료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을 위해 검사를 하기로 했다. 확진자 발견 시에는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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