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5일부터 창립 27주년 행사ㆍ롯데마트는 11일까지 최대 50% 할인ㆍ홈플러스 '전국민 반값 프로젝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중심으로 소비가 활발히 이뤄지는 11월을 맞아 대형마트 3사(이마트ㆍ롯데마트ㆍ홈플러스)의 할인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영업에서 치명타를 입은 만큼 업계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 제공으로 집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이하는 이마트는 5일부터 2주간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겸한 대대적인 개점기념 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쓱데이’를 통해 지난해 대비 2배가 넘는 매출 신장을 기록한 이마트는 개점기념 행사를 통해 ‘쓱데이’ 열풍을 이어가며 코리아세일페스타 활성화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개점 27주년을 기념해 이날부터 행사카드(삼성, 국민)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마스크 5매, 손소독 물티슈 30매, 향균클리너 30매로 구성된 ‘안심e마트’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안심e마트’세트 준비 물량은 총 9만8000개로 점별 물량 소진시 행사는 종료된다.
또, 27주년 개점기념 행사로 리미티드딜 상품 18종을 선보인다. 리미티드딜은 이마트가 협력업체와의 사전기획과 자체 마진 축소 등을 통해 매월 10여 가지 상품을 물량 한정으로 초특가에 판매하는 것으로 개점기념 행사를 맞아 상품을 18종으로 확대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제철 맞은 단감(8~12입)을 10만 봉 한정으로 5980원에 1+1으로 선보이며, 포스트 코코볼 정글탐험대(550g)는 5만 개 한정으로 6980원에 2개 구매 시 5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핵심 생필품도 파격적인 혜택에 선보인다. 코디 베이지 소프트 화장지(30m*30롤), 자연퐁 주방세제, 아우라 딜라이트 섬유유연제, 려 진결모 탈모방지 샴푸 등 생활용품은 물론 CJ 해찬들 태양초 골드 고추장(1.45kg), 캘로그 아몬드 푸레이크(600g), 롯데 빈츠(204g), 쌀로별 오리지날 등 가공식품은 모두 1+1에 구매할 수 있다.
신선식품은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파격가에 선보인다. 한돈협회와 협업해 돼지 뒷다리, 앞다리, 갈비 등 비선호부위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농가 돕기에 나선다. 물량은 총 150톤으로 특히 뒷다리의 경우 평소 한 달 물량인 60톤을 1주일 행사로 준비했다.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한돈 뒷다릿살은 45% 할인된 100g에 380원에, 앞다릿살과 갈빗살은 각각 약 20~30% 할인된 7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대한민국, 롯데마트 1+1과 최대 50% 할인에 반하다’ 테마 행사를 11일까지 전 점에서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침체를 타개하고 고객들의 소비생활 지원을 위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준비한 행사"라며 "신선식품과 가공ㆍ생활 등 전 상품군을 최대 반값 및 1+1으로 선보인다"고 했다.
먼저, 호주산과 미국산 소고기의 인기 부위를 파격 할인한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곡물 비육 척 아이롤(100gㆍ냉장ㆍ호주산)’을 1620원에, ‘곡물 비육 불고기(100g·냉장·호주산)’를 1680원에, ‘냉동 LA갈비(100gㆍ냉동ㆍ미국산)’를 1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살의 탄성이 높고 단맛이 강해 킹크랩 중의 왕이라고 불리는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 10톤을 준비해 8일까지 100g당 6980원에 선보인다.
‘무항생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건강한 안심 먹거리도 준비했다. 동물복지 인증은 까다로운 절차와 기준으로 닭의 경우 전체 농가의 4%, 돼지는 전체 농가의 0.3% 수준으로 생산량 또한 극소수지만, 안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찾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롯데마트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동물복지 닭백숙(1㎏)과 닭볶음탕(1.1㎏)’을 각 6800원에, ‘동물복지 삼겹살과 목살’을 100g당 각 2720원에, ‘동물복지 돼지 앞다리(100g)’를 144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전 국민 반값 프로젝트 ‘블랙버스터’를 실시한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4주간 전국 대형마트와 쇼핑몰, 익스프레스, 온라인몰 등 전 채널에서 대규모 ‘블랙버스터’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 기간 △매일 인기 상품을 반값에 파는 ‘반값빅딜’ △매주 11종 대표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블랙히어로11’ △800여 종 생필품을 1+1에 파는 ‘득템찬스 1+1’ △’한정 기획’ 등 행사를 통해 신선식품에서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 패션, 가전에 이르는 전 카테고리 7만여 종 상품을 최대 '50%' 싸게 내놓는다.
대표적으로 매일 오후 3시마다 총 5000마리 옛날통닭을 마리당 3990원에 풀고, 행사 첫 주인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주일간 농협안심한우 전품목(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을 최대 50% 할인하고, 일품포크 국내산 삼겹살·목심(100g)을 각 1590원에 내놓는다. 아울러 샤인머스켓(2~3송이·박스)를 1만9990원에 팔고, 아이뮤즈 레볼루션 X11 태블릿PC는 20만9000원에 선보인다.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블랙히어로11’ 상품으로는 항공직송 생연어(100g, 노르웨이산)와 신선특란 30입, 동서식품 맥심 골드믹스 3종(230T), GAP 애호박 2입 1990원, 서울우유 멸균우유(200㎕*24입)등을 할인 판매한다. 또한, 삼성전자 청소기 제트SE+제트 청정스테이션(삼성디지털프라자 입점점포 제외)은 89만9000원에 추가할인 혜택까지 마련했다.
‘대형가전 10·10·10·50’ 행사(LG베스트샵ㆍ삼성디지털프라자 입점점포 제외)를 통해서는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10% 캐시백, 으뜸효율가전 10% 할인, 10개월 무이자 할부, 최대 50만 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하며, 쿠쿠와 쿠첸, 필립스, 테팔 등 주방가전 상품권 증정, 레고ㆍ옥스포드 교육블럭 및 3M 문구 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도 이 기간 매주 700여 종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화장지ㆍ생리대ㆍ식용유ㆍ과자 1+1, 절임배추 사전예약 등의 행사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