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맞손

입력 2020-11-06 10:36수정 2020-11-06 10:36

이다원 기자 leed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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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가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소상공인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왼쪽부터)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이 ‘소상공인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소공연과 한결원은 전날 서울시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하고 디지털 시대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 전용으로 출시된 소상공인모바일상품권은 월 200만 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재료 구매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모바일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이 선행돼야 구매와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양 기관은 소상공인의 제로페이 가맹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소상공인 디지털사업 활성을 위한 정보교류와 제로페이 가맹점 대상 소상공인연합회 정책 홍보 지원에도 적극 협력한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두 기관의 긴밀한 협업으로 코로나 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보교류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은 “소상공인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더욱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든든한 쌍두마차가 되기를 바란다”고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