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선과 남편인 배우 겸 무술감독 이수민이 때아닌 불화설에 휩싸였다. 최근 이수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아내의 사진 등 소위 '럽스타그램' 흔적을 모두 지웠다는 것.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선우선과 이수민은 지난 2018년 한 영화 촬영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1년여 교제 끝에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걸그룹 출신 A 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9일 SBS 연예뉴스는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A 씨가 최근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고소인은 A 씨에 대해 '약 5000만 원에 이르는 금액을 빌려줬으나, 이를 갚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다'라며 최근 수원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인은 "A 씨가 2019년 4월부터 1년간 생활비 명목으로 4900만 원가량을 빌렸으나, 변제의사도 없이 '돈을 갚으라'라고 하자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BN 예능프로그램 '우다사'가 코로나검사를 진행한 뒤, 이번 주 방송을 결방한다. 9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이하 우다사)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이날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스태프와 출연진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스태프와 출연진의 안전을 위해 이번 주 11일 방송은 쉬어간다"라며 "다음 주 18일 방송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상무 전 앵커가 퇴사 의사를 밝혔다. 황 전 앵커는 9일 KBS 사내 인터넷 게시판의 글을 올려 "인생의 절반 이상을 몸담았던 KBS를 떠나려고 한다"라며 "KBS에 더 이상은 제가 머물 공간이 없어졌다. 그래서 떠나고자 한다"라고 퇴사 의지를 밝혔다. 그는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회사가 한쪽 진영에 서면, 나머지 절반의 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일이다"라며 "KBS는 극단의 적대 정치에 편승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