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가 ‘글리치콘(GlitchCon)’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글리치콘은 트위치가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트위치콘(TwitchCon)’을 온라인 무대로 옮긴 행사다. 15일 일요일 새벽 2시(한국 시각 기준)에 시작, 4개 채널에 걸쳐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 세계 425명 이상의 트위치 크리에이터가 진행자·심사위원·경쟁자·참가자로 함께한다.
글리치콘은 모두가 ‘함께 하는’ 경험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스타들이 펼치는 토너먼트 경기를 비롯해 4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경연대회뿐 아니라 깜짝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진행은 코미디언이자 슈퍼펀치 진행자인 JD 위더스푼과 리얼리티쇼 서바이버에서 스타로 등극한 발레리나 출신 프로게이머 마리 타카하시가 맡는다.
주요 일정으로는 16명의 유명 트위치 크리에이터가 총상금 50만 달러를 두고 경기를 펼치는 ‘글로치콘 쇼다운’이 있다. 4개의 슈퍼 팀이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폴가이즈, 포트나이트 4개 주요 경기에 참여하는 형태로 게임마다 한 명의 캡틴이 배정된다.
트위치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게임을 설계해보는 ‘게임을 만들자(Let’s Make a Game)’,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셀럽이 누구인지 맞춰보는 ‘게이머를 맞혀라(Guess the Gamer)’ 등도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