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리노 CoV2 검체 체취 키트 (사진제공=아벨리노랩)
아벨리노랩 USA는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AvellinoCoV2-Respiratory)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LIA 인증을 획득한 새로운 멀티 패널 RT-PCR 기반 바이러스 검사인 이 제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A, B, C 바이러스를 정확하게 검출하는 비침습적 감별 진단 검사다.
아벨리노랩 USA는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 유전자 검사 60만 건을 포함해 150만 건 이상의 유전자 검사를 시행했다. 24시간 이내에 대부분의 검사 결과가 의사와 환자들에게 전달되는 빠른 검사 시스템을 갖춰, 캘리포니아주에서 결과보고시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진 아벨리노 그룹 회장은 “아벨리노랩은 코로나19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다른 심각한 호흡기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도록 검사 영역을 확장했다”면서 “12월 경 H1N1, H2N3,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와 같은 전염성 높은 바이러스도 의사들이 신속하게 맞춤형 치료를 결정할 수 있도록 검사 영역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벨리노랩은 유전적 질병을 관리하고 잠재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siRNA, CRISPR 기술 등을 활용해 유전자 교정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영국에 법인을 설립, 5개 국내외 법인과 10개 연구실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