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이마트 실적 발표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3분기 매출액을 4858억 원, 영업이익 413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7% 증가, 3.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308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했다.
매년 최대 실적을 갱신해 온 스타벅스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1분기 영업이익(263억 원)이 전년(347억 원) 대비 30% 감소했으나, 2분기 매출액 4826억 원, 영업이익 617억 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한 바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에 맞춰 좌석 수와 운영시간을 조정하고, 2.5단계 시행시 테이크 아웃으로만 제공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3분기 기준 스타벅스 점포 수는 1473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95곳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