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처)
배우 김지훈이 불법 다운로드에 대해 사과했다.
11일 김지훈은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우로서 저작권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행동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불법 다운로드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김지훈은 지난 6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HBO MAX 드라마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를 한글 자막으로 시청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해당 작품은 ‘HBO MAX’를 통해 독점 공개된 것으로 한글 자막이 지원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불법 다운로드 의혹이 불거졌고 결국 김지훈은 이를 인정, 사과했다.
김지훈은 “앞으로 더 신중히 행동하는 배우가 되겠다. 불편드린 점 죄송하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해당 장면이 담긴 ‘나 혼자 산다’ 역시 다시보기가 중단된 상태다.
한편 김지훈은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다. 2002년 KBS 드라마 ‘러빙 유’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tvN 드라마 ‘악의 꽃’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