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인도받는 1만6000TEU급 선박에서 사용 계획
(사진제공=HMM)
HMM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에 필요한 컨테이너 기기 확보를 위해 229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HMM은 드라이 컨테이너 4만3000대와 리퍼(냉장ㆍ냉동) 컨테이너 1200대 등 총 4만4200대를 2290억 원에 구입한다고 공시했다.
투자목적은 내년 상반기 필요 컨테이너 기기를 확보하기 위함이며 투자금액은 자기자본대비 14.39%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 인도받는 1만6000TEU급 선박에서 사용할 컨테이너 박스를 발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MM은 내년부터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대를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드라이 컨테이너 박스 신규 투자 자금은 금융리스 방식으로 조달할 예정이며 리퍼 컨테이너 박스는 임차 만기 구입 방식 리스로 조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