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연간 영업이익(별도재무제표 기준)의 15%를 배당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는 "주주환원정책을 구체화해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환원 재원이 주당 2000원 미달 시 최저 2000원을 배당한다. 이에 대해선 3년마다 재검토가 이뤄진다.
한편, 이마트는 기존 점포 성장과 SSG닷컴과 이마트24 등 자회사 수익성 개선으로 3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9077억 원, 영업이익 1512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6.7%, 30.1%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