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상원 50석 확보...최종 승부는 내년 1월 조지아 결선투표

입력 2020-11-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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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댄 설리번 상원의원이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A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 유지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합을 이어가던 알래스카주에서 공화당 소속 댄 설리번 상원의원이 재선을 확정지었다. 이에 공화당이 상원 의석 가운데 50석을 먼저 확보하게 됐다. 한 석만 추가하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현재 민주당은 48석을 확보했다.

이제 상원 다수당을 결정짓는 최종 승부는 내년 1월 치러진다.

알래스카에서 공화당에 두 석 모두 내준 민주당은 내년 1월 치러지는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조지아주는 공화당이 상원의석 2개를 갖고 있다.

민주당이 조지아주 상원 의석 2개를 모두 가져오면 공화당과 50대 50으로 동수가 된다.

여기에 미국은 부통령이 상원 의장을 겸직하면서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수 있어 민주당이 다수당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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