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임상단계별 백신개발
자료=국제금융센터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시장에서는 빠른 경제정상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효과적인 백신 개발에 대한 진전 소식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미 대선이 끝난 것이 시장 회복을 이끌었지만, 항공이나 여가 섹터의 경우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소식이 나온 이후에야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은 “대선 안도감과 별도로 백신 소식은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을 더 끌어올리고 회복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WSJ는 “2021년 일자리, 투자 등이 그간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면서 “백신이 본격적으로 공급될 때까지 수개월 간 수요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마이컬 피어스(Michael Pearce) 는 “2021년 완전한 고용회복에는 2년의 세월이 필요하다”면서 “다만 일각에서는 백신 개발에 따른 낙관적 견해가 확대돼 단기간 내 성장률 개선이 가시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