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M51 (출처=삼성전자 인도홈페이지)
삼성전자가 쿼드 카메라를 장착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늘리며, 인도 공략을 강화한다.
12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M12’ 모델에 쿼드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인도 매체 91모바일은 갤럭시M12 시제품의 후면 패널 이미지를 공개했다. 왼쪽 상단에는 쿼드 카메라 장착을 위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쿼드 카메라를 장착한 갤럭시M 시리즈로 인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시리즈에 쿼드 카메라를 처음으로 장착했다. 이후 저가형인 갤럭시M시리즈로 쿼드 카메라를 확대했다.
현재 인도에서 판매되는 갤럭시M51, M31, M31s 등의 모델에 쿼드 카메라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고사양 중저가 라인업의 인기에 힘입어 2년 만에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4%를 기록하며, 샤오미(23%)를 따돌렸다.
삼성이 인도 시장에서 스마트폰 1위를 차지한 것은 2018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삼성 스마트폰 실적 신장세는 효과적인 공급망, 신제품 출시를 통한 다양한 가격대 확보, 공격적인 온라인 유통망 공략 등의 결과”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