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핀테크 기업 나이스abc에 100억 투자

입력 2020-11-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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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이하 나이스abc)을 ‘IBK-스톤브릿지 혁신성장 사모펀드(PEF)’의 투자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100억 원이고, 투자는 기업은행이 나이스abc가 새롭게 발행하는 보통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IBK-스톤브릿지 혁신성장 PEF’는 지난해 9월 미래성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1265억 원 규모의 펀드다. 이번에 기업은행이 선정한 나이스abc는 P2P 금융 플랫폼을 운영 중인 핀테크 기업이다. 나이스abc는 기업은행의 경영지원 플랫폼 ‘IBK 박스’와 사업 제휴를 맺고 중소기업에게 전자어음할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나이스abc는 빅데이터, AI(인공지능) 기반의 기업평가모형을 통해 높은 수준의 신용평가, 리스크 관리 능력을 보유해 투자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혁신 기술이 있는 기업과 적극적인 제휴와 투자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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