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기술혁신 정책 및 우수 패킹(포장) 노하우 전수를 위한 온라인 비대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제공)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12~20일 9일간 KOICA(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사업 일환으로 ‘캄보디아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형 패킹(포장) 기술 개발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비대면) 형식으로 운영되며 한국의 우수한 패킹 기술을 활용해 수원국인 캄보디아 맞춤형 패킹기술 전수 및 한국의 혁신형 중소기업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되는 이 사업은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비대면 연수사업을 진행하며, 향후 초청연수 및 전문가 현지 연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협회 정책연구원 김세종 원장과 농식품 패키징 분야 전문가인 대구대 김수일 교수, 김대수 대표 등이 강의에 참여해 한국의 기술혁신형(이노비즈) 중소기업 육성정책 및 농식품 분야 혁신형 패킹 기술을 캄보디아에 전수한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올해부터 신남방 국가의 중점국인 캄보디아의 협력 강화를 위해 기술교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양국간 우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형 패킹기술 개발 교육’ 이외에도 '페루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인증제도 전수사업', '콜롬비아 신정부 고위공무원 대상 한국 개발경험 지식공유 사업' 등 다양한 ODA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