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WSJ Magazine 및 포토그래퍼 홍장현)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0 올해의 혁신가 상을 수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매거진은 12일(한국시간) 웹사이트 스트리밍을 통해 '2020 올해의 혁신가' 각 부문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매거진은 매년 문화의 여러 부문에서 '혁신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방탄소년단 외에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페즈, 패티 스미스가 이름을 올렸다.
WSJ 측은 방탄소년단을 '2020 올해의 혁신가' 음악 부문 수상자로 정했다. 그들은 방탄소년단의 선정 이유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종종 21세기 비틀스로 불린다. 보이밴드의 공식을 깨트리고, 팬덤이라는 개념을 새로운 영역으로 이끌었으며, K-팝이라는 장르를 글로벌화했다"라며 "그들의 영향력은 음악을 뛰어넘는다"라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이와 함께 WSJ 표지도 장식했다.
사진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화이트 셔츠를 입고, 댄디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음악뿐만 아니라 콘셉트와 구성, 디자인,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제작 전반에 적극 참여해 완성한 새 앨범 '비'(BE)(Deluxe Edition)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