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제54대 손해보험협회장에 정지원<사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선임됐다.
손해보험협회는 13일 손해보험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임시총회를 열어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단독 추천한 정지원 후보를 차기 회장으로 정했다.
정 신임 회장은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취업 심사를 거쳐 다음달 21일 회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1962년생인 정 신임 회장은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과 금융위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이후 2015년 한국증권금융 대표, 2017년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