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자, 성우로 데뷔…유부녀 숨겼던 이유 “젖 먹이다 딱 걸려”

입력 2020-11-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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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자 (출처=KBS, 온라인커뮤니티)

배우 사미자가 과거 유부녀임을 숨겨야 했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최근 방송된 tvN ‘신서유기8’에서는 원로 배우 사미자의 전성기 시절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미자는 1940년생으로 올해 나이 81세다. 23살 무렵인 1963년 동아방송 1기 성우로 데뷔해 성우를 거쳐 배우로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에 활약했다. 특히 당시 사미자는 빼어난 미모로 주부 용품 CF를 섭렵하는 등 전성기 시절을 보냈다.

이에 대해 사미자는 “당시 성우가 인기 있는 직업이었는데 미혼남녀가 조건이었다”라며 “그때 여섯 달 된 아이가 있었는데 그 조건을 보지 못하고 지원했다가 데뷔하게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후 사미자는 화장실에서 아이의 젖을 먹이다가 동료 전원주에게 걸려 들통이 났고 유부녀라는 사실을 밝혀야 했다. 이를 계기로 배우로 전향, 유부녀로서 연기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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