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링크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매출 250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 순이익 2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3분기 누적 경영 실적은 매출 705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 순이익 65억 원이다.
젬백스링크 관계자는 “올해 누적 연결 실적은 매출액, 순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당사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는 상황에서도 꾸준한 비즈니스 강화와 판매 다각화를 통해 전 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소비심리가 위축됐던 명품소비재 등의 시장수요가 증가하고, 국내 쇼핑몰에서의 보상소비로 인한 구매증대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젬백스링크는 재무상태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유동성 비율은 전년 동기 100.8%에서 당 분기 167.7% 수준으로 늘었다. 부채비율은 전년 동기 52.7%에서 당 분기 31.9%로 축소됐고, 순차입금비율은 전년 동기 43.5%에서 당 분기 21.4%로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언택트 생활이 습관화되면서 오프라인을 통하지 않고 비대면 구매방식으로 변화추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온라인, 홈쇼핑, B2B거래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보유한 당사는 타 경쟁사에 비해 이점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4분기에도 지속적인 견고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해외 명품 병행 수입업체의 선두 기업으로서 더 탄탄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