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인공지능(AI)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에 돌입, 디지털 뉴딜을 이끌 장학생 50명을 선발한다.
코드스테이츠는 ‘AI 부트캠프’ 1기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기간은 12월 14일까지다.
부트캠프란 특정 기간동안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집중적으로 IT 인재를 육성하는 훈련소다.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AI 부트캠프’는 ‘2020년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사업(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총 50명의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10억 원 전액이 지원된다.
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트캠프는 12월 28일부터 내년 7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선발된 장학생은 1인당 2000만 원의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부트캠프에서는 데이터 전처리, 머신러닝, 딥러닝, 웹 개발 등의 전체적인 인공지능 관련 이론 교육을 받고, 7개 이상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해 개발 실무를 익히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데이터 과학자,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엔지니어, 머신러닝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커리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산업이 확대됨에 따라 개발자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 비해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컴퓨터 공학 등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집중 교육을 통해 유망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커리어에 도전해 볼 수 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