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현황 및 전망. (자료=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17일 한컴MDS에 대해 자회사 적자에도 수익성 개선 부분에 주목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컴MDS는 3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330억 원, 영업이익은 128.4% 오른 9억 원을 달성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사태 여파로 자동차, 전자, 국방항공 등 관련 매출이 감소했지만 기계로봇 관련 부문과 발열감지솔루션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컴인텔리전스 분할로 인한 본사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두 회사의 매출 합계를 보면 소폭 감소한 수준"이라며 "자회사 적자 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을 개선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