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 (바디텍)
바디텍메드가 16일 이탈리아 현지 대리점과 123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 대비 16.85%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난 9월 83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에 이은 2차 계약이다. 11월 말 수출허가를 앞둔 항원 기반의 코로나19ㆍ독감 동시진단키트에 대한 공급 논의도 시작된 만큼 수출허가 취득이 완료되면 동시진단키트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회사 관계자는 “백신이 개발되면 진단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백신이 본격적으로 배포된 이후에도 항원 진단시장은 여전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백신이 본격적으로 배포되기 시작한 이후 폭발적인 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중화항체 진단키트를 12월 말 개발완료를 목표로 성능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