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는 17일 강원 정선 본사와 서울사무소 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제180차 이사회를 열고 3개 안건을 심의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랜드 이사회는 현재 공석인 부사장(상임이사) 선임과 함께 김주일 이사(비상임이사)의 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1인)의 선임을 묻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임시주주총회는 내년 1월 29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또한 이사회는 12월 20일로 임기만료 예정인 문태곤 대표이사와 비상임이사 1인의 후임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해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구성 및 운영(안)을 승인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비상임이사 3명과 이사회 선임위원 2명(외부위원 1명ㆍ구성원 대변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후보자 모집방법을 결정하고 심사해 임원후보자로 추천될 인원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어 이사회는 기관장의 신규 선임을 추진함에 따라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1조(기관장과의 경영계약 등)에 의거해 신임 기관장과 산업통산자원부장관이 체결할 경영성과협약(안)을 의결했다.
경영성과협약(안)에는 기관장의 권한과 책임, 보수 및 복리후생, 임기 중 겸직 제한 등에 관한 표준계약서가 주요 내용인 ‘경영성과협약서’와 기관의 중장기 경영 목표와 연계한 기관장 성과 목표를 제시한 ‘경영성과계획서’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