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연구개발 기술발전 업무협약'…드론, 위성 분야까지 협력 확대
▲임철호(왼쪽) 항우연 원장과 이수영 LIG넥스원 사업총괄 부사장이 12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국가 항공우주연구개발 분야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은 1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가 항공우주연구개발 분야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철호 항우연 원장, 이수영 LIG넥스원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각자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정보와 인력 등을 교류하고 국가 항공 연구개발 분야 신규 사업을 공동추진하고 협력분야를 도출한다.
항공 분야 연구개발과 관련한 드론, 우주(위성) 분야로까지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LIG넥스원은 무인기 시스템 분야 기술력으로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 사업에서 무인기 체계 분야를 담당한다.
임철호 항우연 원장은 “항우연은 현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국가 경쟁력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국내 민/군의 드론의 공동 기술개발과 사업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무인기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영 LIG넥스원 사업총괄 부사장은 “LIG넥스원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커지는 드론ㆍ로봇의 국방 분야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 국내 드론 개발 기술 개발과 향후 도심항공교통(UAM) 진입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국가 항공 우주연구개발분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