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 관계사 '상하농원'이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과 환경보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이 지속 가능한 생활을 만드는 숲 보호활동과 숲의 확장에 대한 교류 및 우수기술 인재 양성 등에 이바지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류영기 상하농원 대표이사,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 직원들이 참석해, 두 기관의 우호 관계 증진을 약속하고 공동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숲 보전 및 숲의 확장분야 기술 및 수목 교류 △호랑가시나무 자생지 보전을 위한 공동 캠페인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상하농원 류영기 대표이사는 “천리포수목원과 상하농원은 우리나라의 숲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이 오늘을 기점으로 더욱 도약하고 발전할 것을 확신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숲 보전 및 호랑가시나무 자생지의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교육 및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힌편, 상하농원은 전북 고창에 있는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이다. 협약 주요 내용이 게재된 BGCI는 1987년 영국에 설립된 식물원 보존 국제기구로, 전 세계 118개국, 800여 개의 식물원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