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9포인트(+0.26%) 상승한 2545.64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944억 원을, 기관은 51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261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료품(+1.7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종이·목재(+1.67%) 의약품(+1.5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81%) 유통업(-0.4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화학(+1.12%) 비금속광물(+1.03%) 기계(+0.9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수창고(-0.44%) 전기가스업(-0.39%) 섬유·의복(-0.0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4.74%), PCB생산(+3.12%), 바이오시밀러(+3.00%), 농업(+2.95%), 풍력에너지(+2.9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4.05%), 패션(-0.80%), 백화점(-0.72%), 여행·관광(-0.62%),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40%)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37% 내린 6만48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91% 오른 81만2000원에 마감했으며, LG화학(+3.35%), NAVER(+2.18%)가 상승한 반면 현대차(-1.64%), 삼성전자(-1.37%), 삼성전자우(-0.85%)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코오롱글로벌우(+21.31%), 만호제강(+15.45%), 새론오토모티브(+11.8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금호산업우(-11.78%), 아시아나항공(-10.00%), 이아이디(-8.6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삼화페인트(+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8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46개 종목이 하락, 7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04원(-0.2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61원(+0.08%), 중국 위안화는 169원(-0.1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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