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기 위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손잡고 AI 분야의 실무형 집중 교육 프로그램 ‘부스트캠프 AI Tech’의 운영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스트캠프 AI Tech’는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실무형 SW 집중 교육 프로그램 ‘부스트캠프’를 AI 교육 중심으로 특성화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모집은 네이버 부스트캠프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총 250명의 참가자가 내년 1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참여하게 된다.
‘부스트캠프 AI Tech’는 AI를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는 프로젝트 및 팀 엔지니어의 역량 개발에 초점을 맞춰 커리큘럼이 꾸려진다. 이에 비즈니스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추천 시스템의 기본기와 응용 등의 내용을 다룬다. 또한 실전 프로젝트 수행 강의도 함께 진행된다.
산업계에서 AI 를 다루는 실무 전문가이자 글로벌 AI 챌린지 캐글의 마스터들도 프로그램에 대거 합류했다. NAVER AI에서도 프로젝트 과정 설계 및 개발에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셋을 활용해 AI 모델을 구현해볼 수 있어 참가자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업스테이지는 AI 트랜스포메이션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AI 석학, 전 네이버 AI 헤드 김성훈 대표를 비롯, 네이버 Visual AI/OCR 팀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낸 이활석 CTO와 세계 최고의 번역기 파파고의 모델팀을 이끈 박은정 CSO가 설립했다.
김성훈 대표는 “국내 AI 기술이 중요해지는 시점에 좋은 기회로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함께 AI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저변 확대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내 AI 생태계를 더욱 넓혀갈 수 있도록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