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로스코프ㆍ두들린 등 6개사, '청청콘' 피칭대회 대상

입력 2020-11-19 19:37수정 2020-11-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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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이 19일 CJ ENM 일산스튜디오에서 열린 '컴업 2020' 개막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롯데 시그니엘에서 ’컴업 2020‘의 첫 번째 특별행사로 ’청청콘‘ 최종 피칭 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청청콘’은 ‘선배 청년 창업가가 후배 청년 창업가를 이끄는 창업 콘테스트‘의 약자로, 청년(만 29세 이하)들의 기발한 비대면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최종 피칭 직후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됐다. 6대 비대면 분야별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스마트헬스케어 부분에서는 ‘갑상선기능 이상 스마트케어 시스템’을 발표한 ㈜타이로스코프(대표 박재민)가 선정됐다. 교육 부분에서는 인공지능으로 실전 면접을 준비할 수 있는 초개인화 면접 준비 서비스인 ‘아이엠터뷰(iamterview)’를 발표한 ㈜두들린(대표 이태규)이 선정됐다.

스마트 비즈니스 및 금융 부분에서는 제품군별 제조 전문가 비대면 큐레이션 플랫폼인 ‘볼트앤너트’를 발표한 ㈜볼트앤너트(대표 윤기열)가 선정됐다. 생활소비 부분에서는 스마트 월경솔루션 플랫폼인 ‘달채비’를 발표한 ㈜디에이엘(대표 정주원)이 선정됐다.

엔터테인먼트 부분에서는 좋아하는 콘텐츠가 7배 더 정확히 전달되고, 사생활이 ‘절대’ 노출되지 않는 제트(Z)세대의 에스엔에스(SNS)인 ‘리플러(Rippler)’를 발표한 ㈜위티(대표 심지훈)가 선정됐다. 물류유통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적용한 비대면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인 ‘국제 화물 운송 중개‘를 발표한 ㈜코코넛사일로(대표 김승용)가 선정됐다.

이날 최종피칭 대회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유지 등 철저한 방역 속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진행됐다. 최종피칭 평가위원으로는 7명의 선배청년 창업가와 20명의 국민심사단이 참여했다.

중기부는 분야별 1등에게는 각 1억2000만 원, 2등에게 8000만 원, 3등에게 5000만 원의 초기 사업화 자금을 상금으로 지급했다. ‘청청콘’ 최종 피칭 대회의 주요영상은 ‘컴업 2020’ 누리집에서 2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녹화 중계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컴업 2020’의 첫 번째 행사인 청청콘의 최종 피칭에 오른 24개팀은 모두 쟁쟁한 경쟁력을 갖춘 팀"이라며 "청년 시절에 겪는 어려움 뚫고 선배 청년 창업가는 유니콘기업으로, 후배 청년창업가는 아기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중기부가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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