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테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100% 사멸(비활성화) 효능을 입증한 세균 예방제의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하고 제품을 시장에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바이오업체 샐바시온(Salvacion USA)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샐바시온은 앞서 세계 최초로 FDA 인증 식품 첨가물을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100% 사멸(비활성화)하는 예방치료제(Preventive Treatment) COVIXYL-V를 개발했다.
유테크는 샐바시온이 비강을 통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을 99.99% 살균하는 예방제(제품명 COVIXYL-G)의 미국 FDA 승인을 받고 시장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COVIXYL-G는 세균성 호흡기 질환 및 폐 질환의 원인이 되는 비강 내 번식성 세균을 99.99% 살균할 뿐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100% 사멸하는 효과를 입증한 제품이다.
호흡기 질환은 비강을 통해 침투한 세균의 번식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COVIXYL-G 용액을 비강을 통해 단 1회 사용만으로도 15초 안에 살균할 수 있다. 특히 나노 구조의 약효물질로 유효성분이 더욱 빠르고 정밀하게 도포 부위에 전달되도록 설계됐다.
COVIXYL-G의 주요성분은 지난 수십 년간 사람들이 안심하고 사용해온 살균제제로 FDA의 승인물질이다. 회사에 따르면 식품 첨가물이자 살균 효과가 뛰어난 구리 화합물(Copper Salts)을 보조 성분으로 해 기타 성분과의 최적 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설계돼 있다. 이 기술은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주요 국가에 PCT 특허출원(출원번호: US20/55772)을 완료했다.
유테크와 샐바시온은 현재 제품 출시를 위한 생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OVIXYL-G는 다음 달 미국 내 최대 약국 체인인 Walgreens, CVS 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Amazon 등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유테크 관계자는 “COVIXYL-G와 코로나19 특화제품인 COVIXYL-V의 생산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즉각적인 제품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