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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오는 23일 청신호 2호 주택인 '오류동 숲에리움'의 'E-오픈하우스'를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신호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주택으로 1호 '정릉 하늘마루'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오류동 숲에리움은 오는 30일 입주를 시작한다. 입주를 앞두고 열리는 오픈하우스 기념식은 당초 옥외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터넷 상인 E-오픈하우스로 진행하게 됐다.
오류동 숲에리움의 E-오픈하우스 영상은 단지 소개를 시작으로 △김세용 SH공사 사장, 이성 구로구청장의 축하 메시지 △청신호 및 오류동 숲에리움 사업소개 △입주 예정자 인터뷰 △주택전문 리포터의 단위세대 및 커뮤니티 공간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노후화된 오류1동 주민센터를 철거한 뒤 주민센터와 행복주택을 복합화 해 지은 오류동 숲에리움은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2~5층에 주민센터, 지상 6~18층에는 18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이번 오류동 숲에리움을 시작으로 노후화된 공공청사와 SH공사의 청신호 행복주택을 결합한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청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저이용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복합개발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3만 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며 "오류동 숲에리움을 시작으로 청신호 특화평면이 적용된 주택공급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