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캡처)
가수 최고기와 뷰티 모델 유깻잎이 이혼 7개월만에 여행을 떠났다.
20일 방송된 MBN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혼 7개월차 최고기와 유깻잎 전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이혼한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서로 챙겨주는 모습 역시 어색함이 없었다.
이에 김원희와 신동엽은 이혼 이유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최고기는 "아빠 편을 많이 들었던 것 같다"라며 두 사람만의 문제로 이혼하지 않았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최고기는 "옛날 분들은 결혼할 때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라는 생각이 강하신데 그런것들이 많이 안 맞았다"라며 "아버지가 상견례에서 말을 세게 했다. 장모님에게 상처를 줬다"라고 말했다.
최고기는 아버지에게 유깻잎을 만나러 간다고 하자 아버지는 "몇 년을 인사를 안했다" "명절에 세배 한 번 했어?" "세계적으로 그런 여자는 없다. 새벽에 내가 집으로 가면 밥을 차려줬느냐"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최고기 올해 나이 30세며 유깻잎의 나이는 28세다. 최고기의 아버지는 올해 80세로 늦은 나이에 최고기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