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문재인 대통령, 주일 대사에 강창일 전 의원 내정·거리두기 2단계에도 민주노총 총파업-집회 예고 外 (정치)

입력 2020-1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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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새 주일 대사에 강창일 전 의원 내정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새 주일대사에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전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이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 같은 내정 사실을 밝힌 뒤 “당사국에 대한 대사임명동의절차 등을 거쳐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본 스가 내각 출범을 맞아 대일 전문성과 경험, 오랜 기간 쌓아온 고위급 네트워크 바탕으로 경색된 한일 관계의 실타래를 풀고 미래지향적 양국관계로 나아갈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백신 협상 마무리 단계”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해 마무리 단계임을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관계장관회의에서 정세균 총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개별 기업과의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국민께 투명하게 알리겠다”라고 전했는데요. 한편, 정부는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 명분, 해외 백신 업체와 개별 협상을 통해 2000만 명분을 각각 확보하는 계획을 세워둔 상황으로 파악됐습니다.

철원 군부대 30여 명 무더기 확진

강원도 철원 육군 부대에서 하루 새 3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군은 24일 0시부터 수도권 등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 중인 지역 부대의 장병 휴가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고, 전국 모든 군 간부들에 대해 회식 등 사적 모임 자제령을 내렸는데요.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철원에 있는 육군 5포병여단 예하 부대에서 간부 5명, 병사 26명 등 총 3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 부대에서만 누적 확진자는 36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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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10주기 기념식

해병대사령부가 2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연평도 포격전 전투 영웅 제10주기 추모식’을 거행했습니다. 아울러 2010년 11월 23일 북한 포격 도발로 전사한 고(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부모가 ‘명예 해병’으로 임명됐는데요. 해병대는 “명예 해병 임명식 행사는 해병대가 국가전략기동군으로서 공지기동 해병대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기를 바라는 염원과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노총,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도 총파업·집회 예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인 25일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방역기준 등에 위반될 경우, 엄중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3일 서울 내자동 서울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집시법과 방역기준 등을 적용해 위반사항에 대해 원칙적으로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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