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등급변동 검토 요인. (자료제공=나신평)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23일 수시 평가를 통해 금호석유화학의 장기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기존 ‘Stable(안정적)’에서 ‘Positive(긍정적)’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재윤 나신평 기업평가본부 기업평가2실 수석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은 설비증설을 통해 NB LATEX 생산능력을 확대해 왔고 9월말 생산능력 기준 세계 1위(58만 톤)의 매우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위생관련 수요가 급증해 NB LATEX의 스프레드가 확대됐고 중단기적으로 수요가 안정적인 성장추세를 보일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자체창출 현금흐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추세를 지속하고 있어 2016년말 기준 40%를 상회하던 순차입금의존도가 9월말 기준 9.4%까지 축소됐다”며 중기적으로도 매우 우수한 수준의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