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투자포인트와 리스크 (출처=NH투자증권)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긍정적인 수주 소식에도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는 이유는 현재 주가수준이 역사적 고점에 근접했기 때문"이라면서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전일 공시된 호재를 즉시 반영하며 15.7% 상승했고, 현재 주당순자산비율(PBR)은 1.0배로 역사적 고점인 1.2배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추가적인 투자포인트가 포착되거나 해양플랜트 리스크 요인의 해소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 삼성중공업은 한국 조선 Big3(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중 유일하게 적자 상태다. 또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미인도 시추선 5기에 대한 문제도 정리되지 않았고, 최근에는 매드독(Mad-Dog)2 프로젝트도 납기가 연기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