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케이컴퍼니가 비덴트 주가 급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평가차익은 455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24일 오후 2시 6분 현재 아이오케이는 전일 대비 19.77% 오른 2635원에 거래 중이다.
아이오케이컴퍼니가 비덴트의 주가 급등으로 약 455억 원의 시세차익을 볼 전망이다.
비텐트가 같은 시각 전일 대비 29.43% 오른 1만600원에 거래되면서 시세 차익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비트코인 2만 달러’ 시대를 열며 가상화폐 광풍이 불면서 관련주이자 대장주인 비덴트의 주가가 급등세를 탄 것이다.
비덴트가 1만 원을 넘어서면서 아이오케이가 보유 중인 비덴트 전환사채(CB) 928만 주를 모두 매도할 경우 455억 원이 넘는 평가차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케이는 지난해 비덴트가 발행한 1회와 12회차 CB에 총 473억 원을 투자했다.
비덴트는 이달 들어서만 20% 넘게 급등했고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아이오케이는 500억 원 이상의 차익을 볼 것이라는 계산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아이오케이가 비덴트의 최대주주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앞서 지난 20일 아이오케이는 비덴트의 주식 316만1410주를 163억 원에 추가 취득했다. 이로써 아이오케이의 비덴트 지분율은 14.6%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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