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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24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기념 사면식에서 칠면조 ‘콘’에게 손을 얹으며 사면을 명하고 있다. 사면 받은 콘은 형제 ‘콥’과 아이오와주립대 동물과학농장으로 옮겨져 12월 5일부터 전시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년 행사에서 농담을 던졌지만 이날은 “추수감사절은 칠면조에게 매우 특별한 날이지만 달리 생각하면 아주 좋은 날은 아니다”라며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울러 “미국 우선주의는 사라져선 안 된다”며 “미국의 위대함을 위해 목숨을 건 군과 법조계 영웅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